어느 날 보드가 너무 무겁다는 걸 인지했다. 이팩터들도 남고 하니 그냥 세컨보드를 하나 짜기로 했다.
그런데 패달보드가 그냥 철판일 뿐인데 좀 비싸단 생각이 들고 어디서 주워 온 나무들도 있어서 하나 만들기로 했다.
남는 이팩터들과 파워서플라이
순서대로 넉스 루프 , 파란녀석은 bb preamp 자작 (고등학생 때 재미삼아 만들었다)
위에 초록색은 복스 딜레이, 밑에 초록색은 tc electronic 코로나코러스 미니, 하드와이어 딜레이
일단 틀을 만들어야지. 나무들은 어디서 주워왔다. 괜히 돈 쓰기는 싫으니...
타카로 모양 만들어 주고 못으로 고정하고 밑엔 고무를 못으로 고정하고.
파워가 딱 들어간다. 옆에 구멍은 파워 서플라이 어댑터 들어가게 하려고 뚫어놨다.
파워를 뮬에 팔려고 했었는데 안 팔린 덕분에 만들게 된 느낌도 있다.
흰색 칠하고, 파워서플라이는 케이블타이로 고정시키고.
패달들 올려 둘 나무판들을 못으로 잘 고정해주고 완성. 더 완성도 있게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만 두었다.
합주 할 때 몇번 들고 다녀 보니 만족스럽다. 옮기는 건 그냥 에코백에 넣고 다니다. 허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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